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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일차 17년간 경험한 아이돌보미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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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일차 17년간 경험한 아이돌보미의 마음

 

아이 돌보미는 아이들만 잘 돌봐주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아이와 관련 있는 부모님과 또 주변에 있는 아이의 조부모님이나 친척들과 만나게 된다면 그분들하고도 소통을 잘 이루어야 한다.

 

사람들이 제일 어려운 것이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인데 아이들 돌봄을 하면서도 어른들과도 소통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우리가 아이 돌봄을 한다고 돌봄 가정에 가지만 아이 돌봄은 명분이고 우리가 사람 관계 공부하러 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아이를 매개체로 해서 부모님을 만나게 되고 부모님과 소통이 잘 이루어질 때 아이들 돌봄이 더욱더 원활하게 잘 이루어지게 된다. 서로가 믿는 가운데서 이해하는 가운데서 아이들을 중간에 두고 이용자와 아이돌보미가 있는 것이다.

 

돌보미와 이용자가 소통이 잘 될 때 돌봄 아동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 때문이다.